연휴동안 srt를 타고 휴가를 다녀왔어요. srt초창기만해도 수서역 근처에 먹을게 없어서 롯데리아를 가는게 최선이었는데 지하철 수서역에서 srt로 가는 길목에 식당들이 이제 다 들어섰네요. 기차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늘의 먹거리는 삼송빵집으로 결정 했습니다. 그 옆에 꼬마김밥집도 있고 닭강정집도 있고 이제 기차타면서 먹거리 걱정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처음 삼송빵집이 생겼을땐 늘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는데 이제 지점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 안해도 쉽게 빵을 살 수 있어서 좋네요. 오랜만에 갔더니 삼송빵집에 신메뉴가 나왔네요. 쌀로만든 라이스번! 가격도 착하게 1천원이라 사봤습니다. 번은 맛있긴 한데 기름진 경우가 많아서 잘 안먹었었는데 삼송빵집 라이스번은 안에 버터가 따로 안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
제가 좋아하는 중국집중 한곳인 홍콩반점. 백종원씨의 체인점이죠. 어느 동네나 맛있는 중국집은 있기 마련인데 새로운 동네를 가면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그럴때 홍콩반점을 갑니다. 이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탕수육이지만 이날은 해장하러 간거라 짬뽕이랑 밥을 주문했습니다. 배추가 들어가 달달한 맛을 내를 홍콩반점 짬뽕! 홍합을 부지런히 걷어내고 폭풍 흡입합니다. 칼칼하고 달달한것이 숙취해소에 딱 좋네요. 같이 주문한 짜장밥. 이집은 중국집에 가면 흔히 있는 볶음밥이 없습니다. 대신 하얀쌀밥위에 계란후라이를 덮고 짜장소스가 같이 나오는 짜장밥이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햄들어가서 느끼한 볶음밥보다 요 짜장밥이 더 좋습니다. 1인분인데 밥을 정말 많이 주시네요;; 짬뽕에 짜장밥으로..
주말에 바람도 쐴겸 서울에서 가까운 덕소에 다녀왔습니다. 덕소에 사는 지인이 있어서 지인이 추천해준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니 식당을 갈때마다 주차공간이 신경쓰이는데 여긴 주차 공간이 넓어서 일단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주차가 힘들면 밥먹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한참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뒤라 매장은 한산했네요. 여긴 먹고싶은 고기를 매장에서 직접 골라서 먹는곳입니다. 한우 갈비살부터 특수부위까지 신선한 고기들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직접 보고 고를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마블링 예쁜녀석으로 골라봅니다.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고기랑 같이 구워먹을 버섯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버섯도 식당에서 이정도면 싼편이네요. 자~이제 숯불ㅇ르 놓고 고기를 기다려 ..
어제는 강남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식당은 고요남! 고기요리하는 남자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나름 TV에도 여러번 소개 되었더라구요. 테이스트로드나 vj특공대같은 맛집 소개프로그램에 나왔던... 저는 강남점을 갔는데 근처에 논현점도 있고 검색해보니 지점은 여러개 있는것 같아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55센치에 달하는 한우육회초밥! 2인분에 22,000원 이네요. 초밥은 많이 먹어봤지만 한우육회초밥이라니 처음먹는 음식에 기대잔뜩! 음식이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아무래도 한우가 들어가는 요리이다보니... 드디어나온 한우육회초밥! 일단 비주얼에 압도당합니다. 길다란 육회가 가지런히 셋팅되는데 오오오오오 +_+ 선홍빛의 자태가 그냥 봐도 맛있어보이지 않나요.T_T 정말 고기초밥은 ..
최근에 먹은 색다른 점심메뉴를 소개합니다. 바로 일본의 유명한 맛집 일본에서 유명한 맛집 교토 가츠규! 교토가츠규 지점은 여러곳 있습니다. 봉은사역 근처에도 있고 강남역에도 있고~ 저는 이집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살치살 규카츠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3종류가 있습니다. 기름, 소금, 간장소스! 살치살은 이렇게 그릇에 올려 구워먹습니다. 즉석에서 원하는 만큼 구워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핑크핑크한 규카츠정식!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_+ 정식세트를 주문하면 밥과함께 이렇게 나옵니다. 일반적인 돈까스보다 고기맛이 훨 씬 많이 느껴지고 좋네요. 130g에 가격이 14,900원이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색다른 돈까스가 먹고싶을때 가볼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