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부터 칼국수를 팔았다는 전통있는 맛집 명동교자.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이 더 친숙했는데 상호명이 명동교자로 변경되었네요. 오랜만에 명동에 나간김에 명동교자에 가봤습니다.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이집의 칼국수! 진~한 육수와 맛있는 칼국수, 고기 고명과 국수 위에 올려진 완당이 잘 어우러진 한끼 식사입니다. 또 하나 이집에 가면 꼭 먹어야할 만두! 명동교자는 특이하게 수요미식회에서 칼국수 맛집 뿐만 아니라 만두 맛집으로도 거론되었다고 하네요. 둘이서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를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집의 빼놓을수 없는 매력인 칼칼한 김치는 1인 1접시! 마늘맛이 강하게 나면서도 칼국수와 만두의 살짝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는 맛입니다. 전 사실 먹다보니 고기가 좀 짜서 생각보..
오랜만에 맥주한잔 하려고 신논현역에서 약속을 잡았어요. 장소는 빚짜 x 브루원! 신논현 4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수 있어요. 커피빈 건물 지하 1층!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선택한 메뉴는 소시지! 요거요거 완전 맛있어요.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소시지 단면을 보면 정말 꽉 차있는게 그대로 느껴지네요. 빚짜브루원에서 주문한 두번째 메뉴는 파스타튀김! 이 메뉴는 비주얼은 좋은데 생각보다 너무 딱딱하네요. 맥주 안주로 좋긴한데 딱딱해서 그다지 추천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맥주한잔 추가 주문! 메뉴판 사진을 안찍었는데 강남역맛집치곤 저렴한 안주와 저렴한 수제맥주를 마실수 있는곳이라 주머니 가볍게 가도 좋은 술집이었어요.
청계산 등산을 하고 내려와 식사할곳을 찾아 들어간진 들밥나들이. 이 근처 식당은 아는곳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름 맛집인지 사람이 많더라구요. 메뉴는 당연히 기본메뉴인 들밥. 1인분에 8천원입니다. 자연밥상이라는 말에 맞게 여러종류의 나물들이 한상 나오고 보리밥과 청국장이 나오네요. 이 재료들을 가득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넣어 팍팍 비벼먹으니 별미네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구수한 청국장. 식당 청국장들은 잘못하면 간이 너무 강한데 딱 제 입맛에 맞게 좋았습니다. 먹다보니 풀만 있고 고기가 없어서 약간 심심하긴 했습니다. 쌈이 있으니 고기가 있어줘야할것 같은... 물론 고기를 포함한 세트도 따로 팝니다. 제육볶음이나 오리불고기도 팔더라구요. 이날은 산뜻하게 먹고싶어서 기본메뉴만 먹었..
언젠가 블로그에 남겼던 자양전통시장! 오늘도 오랜만에 구의역에 있는 골목시장에 들렀다가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만가어묵!!! 어묵으로 만든 고로케도 있고 다양한 맛의 핫바도 있고~ 반찬으로 만들먹을만한 어묵 종류도 다양하네요. 저는 매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어쩐지 매콤시원해 보이는 어묵꼬지도 있습니다. 반찬으로 먹을겸 맛있어 보이는 핫바랑 고로케를 여러개 담아왔습니다. 두종류 소스도 같이 주시네요. 핫바는 서로다른종류로 3가지 맛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냥 봐서는 맛이 구별이 안가네요. ㅎㅎ 이게 땡초 핫바였던것 같습니다. 은근한 매콤한 맛이 느껴저 개운한 맛의 핫바!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반찬으로 먹을까 했던 계획은 다 물건너가고~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요즘 자주 가게되는 남양주! 남양주 사는 지인이 맛집 매니아라 지인따라서 맛집들을 자주 찾게 되네요. 이번에 간곳은 특이하게 오리불고기가 유명한 화난덕! 오리불고기라는 메뉴자체가 저는 처음 먹어본거라 정말 인상깊은 식당이었네요. 지글지글 오리를 잘 익혀서 신선한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완전 꿀맛! 그동안 오리는 훈제로 먹거나 양념으로만 먹어봤는데 오리불고기도 정말 색다른 별미네요. 고기랑 같이먹을 야채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알싸한 새싹이랑 오리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기본찬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그나저나 화난덕이라니 사장님 작명센스가 돋보입니다. ㅎㅎ 저는 어딜가나 김치가 맛있는 집이 진짜 맛집이라 생각하는데 요기 배추김치도 완전 맛있었네요. 오리불고기와 함께 시원한 국수도 한그릇! 속까지 시원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