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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울리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력서 항목으로 지원자를 차별하는 회사들 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력서에 직무와 상관없는 항목들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부당한 이력서 항목들

1. 가족 사항 : 출신학교, 근무처, 직위, 재력

부모님, 형제자매의 출신학교와 직장명은 대체 왜 필요한걸까요?

심지어 부모님의 소득수준을 써야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2. 신체사항 : 키, 몸무게

모델지원을 한것도 아닌데 이력서에 키와 몸무게도 작성해야 합니다.

 

3. 혼인여부

면접을 보기도 전에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혹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회사도 있습니다.

더불어 결혼적령기의 여자들은 면접시 대부분 결혼여부와 함께 자녀계획 여부도 질문 받기도 합니다.

 

4. 종교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일부 회사에 입사하려면 종교의 자유가 없을때도 있습니다.

종교가 없는 구직자의 입자에서는 무교라고 써야하나? 없는 종교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게 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력서 서류심사만으로도 일어날수 있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서

2007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는 표준이력서를 배포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어 시행하는 회사가 극히 드문 상황입니다.

또한 이력서에 사생활을 침해하는 수많은 항목들을 넣었다고 해도

회사에서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부당한 항목을 요구해도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그 항목때문에 이력서를 쓰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회사가 구직자에게 진짜 확인해야할것은 지원자의 외모, 가족관계가 아니라

그 사람의 업무적 능력, 비전 아닐까요?

 

종이 한장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서류 심사를 하고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자들을 판단합니다.

서류통과가 되기도 전에 직무와 상관없는 항목으로 구직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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