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동 cj foodworld에 다녀왔습니다. CJ식당들이 몰려있는 이곳에는 Bangkok 9, 차이나팩토리, 제일제면소, vips, 비비고가 모여 있습니다. 꽤 맛이 검증된 식당들이 몰려있고 메뉴도 다양해서 취향따라 골라먹기 좋은곳이네요. 오랜만에 진~한 태국향기를 느껴보고자 똠양꿍이 사이드로 나오는 세트메뉴와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볶음쌀국수도 좋았지만 똠양꿍이 완전 진국!!! 중국집에 가면 짬뽕국물을 주듯이 똠양꿍이 국물로 나오니 좋네요. 파인애플볶음밥은 그냥 평범한 맛이네요. 기대에 살짝 못미친... 그래도 메뉴도 저렴한 편이고 볶음면도 맛있어서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요즘 어쩐지 규카츠만 먹으러 다니는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이자와에서 규카츠를 먹었습니다. 예전엔 규카츠집이 흔치 않았는데 요즘은 사방에 체인도 많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간 이자와는 강남점! 강남 CGV뒤쪽에 있습니다. 이 근처 식당은 참 자주 바뀌고 맛집은 계속 생기는거 같아요. 갈때마다 먹을거리가 생기네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아서 깜놀! 정말 푸짐하게 나오네요. 규카츠는 역시 흰쌀밥과 함께 먹어줘야 맛있어요~ 잡곡밥은 어울리지 않아요. 신선해보이는 고기! 고기님 +_+ 뜨거운 돌 위에서 살짝 익혀 봅니다. 소스 꽁 찍어 먹으면 완전 꿀맛이네요. 한끼 식사로 매우 훌륭한 규카츠정식! 배고플때, 맛있는 음식으로 한끼 든든하게 먹고싶을때 또 찾게될것 같습니다.
정갈한 일본 가정식이 먹고싶어 찾아간 돈돈정! 강남점에 규카츠 정식이 새로 나와서 주문해 봤어요. 돈돈정은 체인점이라 지점이 여러곳 있더라구요. 제가 간 강남점은 강남역 10번출구에서 직진! 도로가가 아닌 뒷쪽 골목에 있어요. 규카츠 정식 등장! 맛있는 규카츠와 노란 색감이 넘나 이쁜 노란달걀도 함께 나와요. 이상태로 먹어도 맛있고 즉석에서 살짝 익혀 먹어도 맛있어요. 달다한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규카츠 정식세트 가격이 13,000원이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후회하지 않을 맛이네요.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으로 한끼 잘 해결 했어요~ 강남역 근처에 돈까스 집이 많긴 하지만 정갈한 일본가정식을 먹고 싶다면 찾아가볼만 하네요. 이정도면 맛집으로 인정!
올해 첫 빙수는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먹었네요. 5월인에 왜 이리 더운지... 오랜만에 명동에 놀러간김에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었어요. 급 빙수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오설록 티하우스! 사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빙수를 먹고싶었는데 오설록은 티하우스라서 커피를 안팔더라구요.... 주문을 하니 오설록 스럽게 진동기가 초록색이네요. 문득 천장을 바라보니 전등안에 초록색 찻잎이 들어있네요. 초록초록한 카페에서 마시는 맛있는 빙수! 그런데 여기 빙수가 원래 이렇게 비쌌나요.T_T 요게 1인분인데 가격이 9,500원이더라구요... 2인분은 따로 없고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살짝 비싼감이 있는... 그래도 맛은 좋네요. 어쨌거나 올해 첫 빙수는 성공적!
1966년부터 칼국수를 팔았다는 전통있는 맛집 명동교자.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이 더 친숙했는데 상호명이 명동교자로 변경되었네요. 오랜만에 명동에 나간김에 명동교자에 가봤습니다.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이집의 칼국수! 진~한 육수와 맛있는 칼국수, 고기 고명과 국수 위에 올려진 완당이 잘 어우러진 한끼 식사입니다. 또 하나 이집에 가면 꼭 먹어야할 만두! 명동교자는 특이하게 수요미식회에서 칼국수 맛집 뿐만 아니라 만두 맛집으로도 거론되었다고 하네요. 둘이서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를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집의 빼놓을수 없는 매력인 칼칼한 김치는 1인 1접시! 마늘맛이 강하게 나면서도 칼국수와 만두의 살짝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는 맛입니다. 전 사실 먹다보니 고기가 좀 짜서 생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