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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습하고 더운요즘 에어컨 구입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은 창문형 에어컨도 많이 나와서 예전처럼 스탠드형이나 벽걸이뿐만 아니라 창문형 에어컨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전집에서 창문형을 처음 써봤고 지금 집으로 이사와서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을 둘 다 쓰고 있는데요, 3년간 써본 창문형 에어컨의 장단점을 공유합니다! 찐사용후기라서 에어컨 선택하실때 도움이 되실거에요!

 

 창문형 에어컨 단점

1) 소음이 있다.

이건 실외기 없는 에어컨 구조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실외기가 있는 에어컨에 비해서 작동시 소음이 있는 편입니다. 창문형 에어컨 기기마다 소음 정도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가 썼던 제품은 처음 설치했을땐 이거 고장인가? 싶을만큼 소음이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또 쓰다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낮에는 곳곳에서 생활소음들이 있으니까 크게 거슬리지 않을정도인데 문제는 밤에 틀어놓고 잤을때. 아무래도 주변이 조용하다보니 에어컨 소음이 거슬릴수 있습니다. 소음정도는 기기마다 다를테니 구입하기전에 꼭 작동시 소음을 들어보고 구입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2) 창문을 통해 미세한 바람이 들어온다.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을 살짝 열어서 창문에 설치해야하는거 아시죠? 물론 에어컨 윗부분은 다른 도구들을 사용해 바람을 막아두긴 하지만 그래도 창문을 완전히 닫아서 잠궜을때에 비해 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처음 살때 겨울되면 에어컨 창에서 떼야지 생각하고 샀지만 에어컨 부피가 있는편이라서 막상 겨울이 되니 이걸 떼서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그냥 4계절 내내 창문에 달아두고 썼습니다.

 

3) 설치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대부분의 창문형 에어컨이 홍보할때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죠. 저도 처음엔 혼자서 설치 가능할줄 알았는데 안전하게 설치하려면 최소 2명은 있어야 합니다. 힘쎈 남자가 아닌이상 일단 혼자 들기가 무겁고 설치과정은 간단하긴 하지만 나사 조이고 고정시키는 과정이 홍보문구처럼 그렇게 누구나 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여자분이라면 혼자 설치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장점

 

 

1) 실외기가 없어도 된다.

제가 처음 창문형 에어컨을 산 이유는 실외기가 없어도 된다는 장점때문이었어요. 처음 설치한 집은 작은방이었는데 전세집이라 실외기 설치하면서 벽에 구멍 뚫기도 애매하고 이사갈때도 너무 짐일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실외기 없는 에어컨을 찾아보니 창문형  에어컨이 딱이었습니다.

 

2) 이동이 간편하고 설치기사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

이사 자주 다녀보신분들을 아실겁니다. 실외기가 있는 에어컨들은 이사할때마다 이사비랑 별도로 에어컨 이전설치비가 나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제가 설치하고 이사할때 제가 떼가면 되니까 이전설치도 걱정없더라고요. 실외기 설치비며 이전비도 은근 돈이 들어가는거라 설치기사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 = 이전비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마다 집의 구조나 크기가 다르기때문에 에어컨은 어느게 더 좋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창문형과 스탠드형 둘 다 쓰고 있고 둘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라 싸고 시원하면 좋은 에어컨이 아닌가 싶지만 설치방법부터 외관과 성능까지 차이가 많이나니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과 장점 잘 살펴보시고 원하는 제품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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