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맨인더다크라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공포영화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번주엔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더라구요. 맨인더다크 스토리를 스포없이 간단히 말하면 록키, 알렉스, 머니 3명의 친구가 빈집을 털어 크게 한몫챙기려고 퇴역군인이 사는 집에 침입합니다. 눈 먼 노인이 산다는 소리에 만만하게 보고 도둑질을 결심한건데 알고보니 이 노인이 만만치 않은 노인이었다는거! 한방 크게 먹으려다 한방에 가게되는 이야기 입니다. -_-;;; 눈 먼 노인인데 남자 장정둘쯤이야 그냥 제압하는 솜씨. 이 영화 공포, 스릴러 장르인데 진짜 무섭습니다. 눈이 멀어 소리에 민감한 노인, 덕분에 영화중간중간 정적이흐르는데 그게 더 숨막히게 다가옵니다. 게다가 이노인 발은 또 왜그리 빠른지!! 자 여기부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뒤늦게 봤습니다. 개봉당시에도 악평이 자자해서 안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IPTV로 봤는데... 하아.......이 영화 평이 안좋았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VOD값도 아깝습니다. 윌 스미스가 나오는데 이렇게 지루한 영화는 진짜 오랜만에 본것 같습니다. 엉성한 스토리에 엉성한 액션..나쁜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닌 어정쩡한 캐릭터들... 이전에 봤던 조커가 너무 강해서 인지 심지어 조커까지 약해 보입니다. 영화는 망했지만 마고로비가 연기한 할리퀸은 흥했죠. 할리퀸밖에 기억이 안나는거보니이유를 알겠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돌아이 같은 강렬한 캐릭터를 영화에서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습니다. 멀쩡한 모습도 이쁘지만 할리퀸 분장을 했을때도 이쁘네요. 인챈트리스 춤추는거 보고...순간 코미디인줄 알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