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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가오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입니다.

사실 과자회사에서 만든 기념일 꼭 챙겨야 하나? 싶지만 회사에서 그냥 넘어가려니 어색하고

챙기자니 빼빼로 값도 은근 비싸서 은근 고민하게 만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작년빼빼로데이엔 친구와 함께 빼빼로데이에 선물할 빼빼로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다가올 빼빼로데이를보니 작년에 직접만든 뺴빼로 만들기가 생각나 포스팅 해 봅니다.

 

연애할때 빼빼로데이 선물로 빼빼로만들기 DIY세트를 사서 만들어본적 있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세트에 들어있는 초코렛은 아무래도 저렴한 재료가 그런지 맛이 없더군요.T_T

이왕 만드는거 맛있게 만들고 싶어서 재료는 마트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뺴빼로만들기 준비재료

막대과자,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아몬드등 견과류, 초코펜, 비닐봉투, 리본

 

수제 빼빼로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 빼빼로에 입힐 초코렛 중탕하기 (뜨거운물위에 스덴그릇을 올리고 그 안에 초코를 넣고 휘휘저어줌)

3. 막대과자에 초코굴려입히기

4. 그 위에 원하는 장식하기

 

 

 

중탕한 초코는 워낙 빨리 굳어서 과정샷은 없습니다. ^^;;

초코가 굳어버리기전에 재빨리 막대과자에 초코를 굴려굴려~

빼빼로 몸뚱이?를 사루비아 과자로 대신했습니다.

중탕한 초코를 사루비아 스틱을 굴려서 묻히고 살짝 굳을때쯤 견과류를 또한번 마구 굴려줍니다.

 

선물용으로 여러개를 만들엇던터라 집안의 쟁반 접시 다 꺼내놔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과정샷을 보니 맛도없어보이네요.T_T;

 

원래 계획은 견과류묻힌 빼빼로, 초코펜으로 장식한 빼빼로, 화이트 초콜릿으로 장식한 빼빼로 3종세트와

다이제스티브에 초코펜으로 얼굴을 그려서 선물하려고했었는데........

 

보시다시피 그림 실력이 이따위.............T_T;

다이제스티브는 주고도 욕머을것 같아 그냥 저랑 친구가 먹었습니다. ㅎㅎ

 

 

과정샷에서는 영 맛없어 보였지만...

 

결과물은 제법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빼빼로데이 유래를 알아보면 1996년에 지방의 여중생들이 11월 11일에 날씬해 지자며 빼빼로를 주고받던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면 올해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네요.

상업적이다 아니다 말도 많고 빼빼로데이를 없애고 가래떡 데이를 하자는 말도 있지만 어쨌거나 주변사람에게 응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건 같으니까~

올 해 빼빼로데이에는 직접만든 빼빼로는 선물해 보는거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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